- 예산절감과 기술직공무원 설계능력 배양은 물론 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군이 지난 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11년도 발주예정인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합동설계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8일 군에 따르면 “2011년 소규모 시설공사의 자체설계를 통해 예산절감 및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합동설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본청 및 읍.면 공무원 18명으로 4개반을 구성하여 2011년도 연천군에서 추진하게 될 소규모 시설사업의 설계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2011년도 추진예정인 소규모 시설사업으로는 초성1리(신천변)산책로 조성공사 등 총 128건, 6,092백만원으로 합동설계단은 전 사업장에 대하여 내년 1월 3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 설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설계 작업이 완료되면 1월 14일까지 토지사용 승낙서 및 설계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사업을 발주하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지의 편입필지와 면적에 대한 측량작업 시 지역주민의 참여(입회)를 유도하고, 전문측량업체 용역과 자체측량을 병행해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기술직공무원의 설계능력 배양 및 건설공사의 조기착공으로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2004년부터 자체 합동설계단을 편성.운영해오고 있으며, 2010년도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결과 550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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