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과 경기도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 문제가 조만간 최종 타결이 이뤄지고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관·단체장 모임 ‘기우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민선 4기에 들어와서 서울과 경기도간 대중교통 환승 문제 진행에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며 “서울과 경기도간 버스와 버스간 환승 문제는 대충 의견 접근이 됐고, 이제 버스와 지하철, 국철 등 환승문제만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우리의 라이벌은 국내에 있는 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등 한국 밖에 있다”며 “이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해 새로운 시정 아이디어를 내고 업무를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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