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민혁명당 제26차 전당대회가 지난 5일(금) 몽골 정부청사에서 개최되었다.
6일(토) 오후 7시에는 당명을 몽골인민혁명당에서 몽골인민당(몽골 아르딩 남)으로 변경하는 결의안을 대의원들의 대부분인 99.1%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몽골인민혁명당의 총재와 몽골 대통령을 역임한 엥흐바야르를 대표로하는 6인이 당명을 변경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였으며, 전당대회에서는 당 규정과 정책들을 토론하고 뒤이어 총재를 선출하였다.
지난 6일(토) 오후에 시작한 대회의는 7일(일) 새벽 5시까지 계속되어 당 총재로 현,몽골정부 총리인 바트볼트를 선출하고 전당대회를 마쳤다. 당 총재후보로는 바트볼트 외에 몽골 국회의원인 엥흐툽싱이 경합을 벌였고, 무기명 투표를 통하여 진행되었고, 금번 전당대회에 참석한 800명의 대의원중 85%는 바트볼트를 지지하였고, 15%는 엥흐툽싱을 지지하였다.〈이대학 통신원 공동 취재〉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