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충남취재본부(박철근 본부장)는 충남지역 단체장과의 대화를 통하여 지역발전상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로 홍성군 김석환 군수를 만나서 이 지역발전상과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의 가장 큰 관심사는 2013년 1월에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청 이전 완료와 동시에 개청하는 것이다.
도청 위치는 홍성군과 예산군이 맞물려 있어도 단체장이 수시로 만나 협의하고 대책을 세워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공사가 늦어지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만약의 부작용을 위해 충남개발공사와 주택공사와도 긴밀한 현안사항을 협의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찰청과 교육 지원, 청도, 도청의 개청이 2013년에 동시에 되기 때문에 국비지원도 예산이 확정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홍성군의 경제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관광 산업 활성화, 농가소득증대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친환경 유기농단지이며 전국 제일의 축산 단지를 비롯한 천수만의 풍부한 먹을거리와 광천의 유명한 토굴, 새우젓, 재리, 김 등 경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어. 군민과 더불어 경제를 지금보다 더욱 좋게 만드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 문화 예술 면에도 관심이 많아 여건이 되는대로 최대한 많은 문화 예술 공연을 군민과 향유하고 싶다고 말하고 지금보다 품격을 더 높이기 위한 해외예술단체와 협조가 잘 이루어지는 군정을 펼쳐보겠다고 야심찬 계획도 소개하였다.
그리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점인 기업을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가장 절실한 문제라고 말하며, 홍성군도 열악한 자립도를 개선해 가기 위해서는 군수는 물론 군민 모두가 기업을 유치하는데 동참하여 가능한 많은 기업체가 올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단 조성 그리고 유치가 확정된 기업이 계획된 해에 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전 공무원과 메일로 수시로 소통한다고 말하고, 군민과의 대화도 지금보다 넓혀가겠다는 소신도 밝히며 민심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한다.
또 민원인을 내 부모, 형제처럼 생각하고 모든 일을 처리하는데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직원들도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언제나 새로운 문제가 요구되는 일상을 외면하지 않고 문제를 즉시 처리해 가는 홍성군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는 홍성군수의 앞으로의 군정업무에 기대해본다.
〈공동기획ㆍ취재=충남취재본부 김지열,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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