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문화시설인 박물관, 미술관, 충렬사에 대해 29일부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전의 유료입장을 무료입장(대관전시는 제외)으로 변경하면서, 아울러 개방시간 연장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관람시간 연장은 지난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며, 지난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 문화시설 관람시간 ★
?시립박물관:오전9시~오후 6시 ⇒ 오전9시~오후 8시
?시립미술관:오전10시~오후 6시 ⇒ 오전10시~오후 8시
?충 렬 사:동절기오전9시~오후 6시⇒오전9시~오후 8시
하절기오전9시~오후 6시⇒오전9시~오후 9시
부산시는 10월 29일부터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관람시간 연장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박물관.미술관 등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시설로, 퇴근 후에도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 다하는 등 시민의 삶속에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고 있다.
특히, 1978년 개관한 부산 박물관은 시민들의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연구를 위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부산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박물관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총 110만여 명이 시 문화시설을 이용하였고, 지난 7월 시범운영 이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제교류전과 고대인의 신 전시회 등 특별전 개최 및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관람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롭게 문화시설을 이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역공동체와 시민들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여러 가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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