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태원)은 10월 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장애인식개선예술행사 ‘희망으로’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의 후원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네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씨를 비롯하여 TV프로 ‘스타킹’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휠체어를 탄 스포츠댄스 선수 박영철씨등이 출연했다. 전라남도 내 특수학교인 함평영화학교, 목포공생재활원 등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출연하여 합창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뿐 아니라, 군청, 의회 의원들도 참석하여 격려해주었으며, 진도군내 학생들과 학부모들 1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들은 장애를 가졌음에도 일반인 이상의 기량과 재능을 보인 연주 솜씨에 감탄하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희아씨를 보러 온 많은 장애학생들은 이희아씨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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