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문경시 문경새재에서 개최되는 '2010년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북 음식을 세계로 녹색성장은 식품산업으로’라는 주제로 문경새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녹색식품 비즈니스관-자연이 빚은 명품에 참석해 포항의 음식 및 포항을 홍보 했다.
문경 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시군별 우수제품 전시 및 판매부스 100개가 설치됐으며, 전통음식특별관에서는 오색약선요리,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사찰음식관, 월드컵 선수단의 건강식 및 전직 대통령께서 즐겨먹던 건강식 등이 전시돼 경상북도의 식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포항에서는 포항해맞이빵, (주)친정집김치, 경우식품(주), 미도수산의 수산물가공식품, 범촌식품의 가자미 과메기 밥식해와 장아찌, 포항바이오파크의 현미상황차 등을 홍보했으며, 사단법인 명품협회로 구성된 이번 참가업체에서는 단체 시식회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포항의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누리며 전국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포항의 우수한 음식들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일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