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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단계 내달 개통…서울~부산 22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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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0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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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횟수 늘리고 경주·울산·마산도 운행…이용객 32% 증가 전망
서울과 부산이 2시간 18분 거리로 더욱 가까워지고, 경주, 울산, 창원에도 KTX(고속열차)가 운행된다.
 
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 개통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신선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부산은 현재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8분으로 22분 단축되고, 오송(충북), 김천구미, 신경주(경북), 울산역에 KTX가 정차하게 돼 서울에서 4시간 이상 걸렸던 경주, 울산이 2시간 안팎의 거리로 가까워지게 된다.
 
오는 12월 15일에는 경전선 삼랑진∼마산(창원)에도 KTX 운행이 시작돼 이 지역 주민들의 환승 불편이 사라진다. 그동안 경남 서부지역에서 KTX를 타려면 일반 열차를 탄 뒤 밀양역이나 동대구역에서 KTX로 갈아타야 했다. 서울∼마산 KTX는 2시간 55분이 소요되며, 평일 7회, 주말 12회(1일 편도 기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KTX를 직접 탈 수 있도록 서울∼대전간 기존 경부선을 운행하는 KTX가 운행돼 영등포역과 수원역에 정차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KTX-산천 9편성이 추가 도입돼 KTX 운행 횟수는 평일 72회에서 85회로, 주말은 90회에서 111회로 늘어난다.
 
경부선은 고속 신선을 운행하는 KTX가 평일 48회, 주말 57회 운행되고, 현재 KTX가 정차하는 밀양, 구포역에도 KTX가 평일 9회, 주말 12회 운행된다.
 
영등포, 수원역은 선로용량을 감안해 경부선 열차만 1일 영등포역 2회, 수원역 4회 정차하며, 오는 2014년 호남 및 수도권고속철도 완공시 선로용량, 수송수요 등을 감안해 추가 정차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정차역인 광명역에도 주말(금, 토, 일)에 한해 출발 열차가 1일 4회 운행된다.
 
호남선은 평일은 현재 운행횟수를 유지(19회)하고, 주말은 19회에서 22회로 증편된다.
 
서울에서 떠나는 경부선 부산행 KTX막차 운행시각은 오후 10시 30에서 오후 11시로 늦춰진다. 일반열차는 무궁화호는 그대로 운행되고, 서울∼신창 누리로는 주말 9회로 증편되는 대신 서울∼부산 새마을호는 5회에서 2회로, 서울∼부전 새마을호는 동대구∼부전으로 단축 운행된다.
 
고속철도 신선 운행에 따른 KTX요금은 주말 기준으로 서울∼부산 5만5000원, 서울∼신경주 4만6500원, 서울∼울산 4만5600원, 서울∼김천구미 3만3300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신선 개통으로 KTX 1일 이용객은 현재 10만6000명에서 13만9000명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부고속 2단계 구간 완공 및 경전선 KTX 운행이 전국을 90분대 생활권으로 묶는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녹색 철도’ 발돋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국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012년 인천공항철도에도 KTX를 운행하고, 경춘, 전라, 중앙선의 철도개량사업 및 호남(오송∼광주),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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