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슈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는 세스토 엘레멘토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10 파리모터쇼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린다.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9월부터 티저 사진으로 세인의 관심이 증폭 되던중 29일, 새 슈퍼카의 정보가 공개되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이 차는 무르시엘라고 후속 이오타가 아닌 컨셉카로 우리말로 ‘제6원소’를 의미한다.
람보르기니의 제6원소는 카본(탄소섬유:CFPR), 미래지향적 모습의 이 슈퍼카는 겉모습처럼 소재부터 엔진까지 미래지향적이다.
람보르기니의 최근 트렌드는 경량 탄소섬유소재의 바디로 차제를 만들고 있었지만 이번에 컨셉트카에 적용된 것은 거의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곳에 탄소섬유가 사용되었다.
바디를 포함한 차체앞부분과 엔진의 프러펠러 샤프트같은 엔진 내열성 부품도 탄소섬유가 사용되었다.
이로 인하여 기존의 1.4톤에 무게에서 1톤(999kg)미만으로 줄여 제로백 1-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2.5초로배트맨카의 느낌인 쐐기형의 차체처럼 면도칼같은 주행이 가능해졌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극단적인 주행 성능을 이끌어냈다는 람보르기니의 자평처럼, 근 미래의 상용차는 철판보다 경량소재로의 전환을 암시했다.
<사진,자료제공=이태리 람보르기니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