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가 중단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5개 대형 유통업체와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전국 350여개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위해 쓰레기 봉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거나, 장바구니와 빈 상자를 제공하는 등 대체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비닐봉투는 한해 1억 5천만 장이다.
환경부는 이번 판매 중단으로 한해 75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6천 3백여톤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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