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0세이상 어르신 대상...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
연천군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개관한 연천군노인복지관(연천읍 옥산리)에서 노인 구강건강보건실을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어르신의 절반가량이 치아 전체를 잃고 틀니를 하고 있거나 해야 할 정도로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노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발생되는 충치와 악화된 잇몸병으로 치아를 잃는 실정이라며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ㆍ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사업팀이 매주 화요일 연천군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구강검진과 잇 솔질 교육, 치면 세마, 틀니 사용법, 치간 칫솔 사용법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잇몸병 및 충치예방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함께 실시해 주고 있다.
또한, 어르신 스스로 치아와 틀니를 깨끗이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치과위생사가 직접 치아와 틀니를 닦아 드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8월 현재까지 어르신 52명(불소도포 91악, 스케일링 50명, 잇솔질 교육 47명, 틀니 닦기 및 사용법설명 7명)이 연천군노인복지관 구강건강보건실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잇몸관리가 이루어 질 경우 치주염(잇몸병)으로 이를 뽑게 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잇몸질환 예방 및 조기관리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구강 보건 및 건강에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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