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지난 1년간 114억을 벌어들여 세계 여자 스포츠인중 다섯번째로 많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스타 10명'을 소개하며 김연아를 5위로 꼽았다.
포브스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기준으로 해 출전대회 상금과 광고, 후원금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는 970만 달러(한화 약 114억 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여성 스포츠인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사라포바(23)로 245만 달러(한화 약 288억 원)를 번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나이키등 국내 거대 기업과 광고계약을 맺고 '얼굴'이 되고 있으며 KB 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의류, 생활, 음료등의 각종 광고 수입을 얻었다.
또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아이스쇼를 치뤄내고 있으며 오는 10월 미국 LA에서도 아이스쇼를 계획중이다.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연아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장기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가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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