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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화랑대기
  • 오영학
  • 등록 2010-08-1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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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89개초등학교 398개팀 참가 총 900여 세계최다 게임 소화, 축구도시 위상 제고-

-관광 비수기 개최 350여억원 경제파급효과 거양-

-훌륭한 구장 시설과 풍부한 숙박시설 갖춰 대회개최 최적지 호평-

천년고도 경주에서 지난 7월 29일부터 16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던 월드컵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8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년 상비군 및 해외파견 선발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쳐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축구 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7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외 10개 구장에서 일본 3팀을 포함한 전국 189개 초등학교 398개팀이 참가해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총 897여 게임을 천연 및 인조구장에서 소화하고 축구공원에 천연구장3개, 인조구장3개 구장에 야간경기를 개최함으로써 혹서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 7일 전부터 대회기간 내내 참가선수단 잔디 적응을 위해 골포스트 및 천막 15개소를 각각 설치해 잔디적응 훈련장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축구공원 및 알천구장 등 전 구장에 관람석과 쉼터 및 자연 그늘막 등을 설치해 응원단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특히 각 경기장마다 전자득점판을 설치하여 선수단과 응원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시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참가 189개 초등학교와 기관·단체별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함으로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했으며, 선수 및 응원단과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대회 관계자는 물론 감독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경주시는 선수 학부모 응원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참가팀별 안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대회운영요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교통통제요원, 의료지원, 공무원 등이 행사 기간 내내 동원돼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비수기에 전국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의욕적으로 유치해 8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50만여 명이 체류하면서 사적지 등을 관람함으로써 35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만이 개최할 수 있는 훌륭한 구장시설과 풍부한 숙박시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1천5백여 전 공무원과 30만 시민이 합심해 화합하고 인정 넘치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진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대단위 축구대회를 경주에서 영구히 개최 할 수 있는 최적지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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