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스테이 통해 중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 체험하는 시간 가져
연천군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추성시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13일 군에 따르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 자매도시인 추성시와의 우호교류증진을 위해 매년 군청 주관으로 학생교류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대표단 17명이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평소 중국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로 이번 방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일에 걸쳐 학생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학생교류에 참가한 학생대표단은 추성시 현지 또래 가정에서 머물며 관내 문화유적지 답사를 비롯해 주요 기관과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중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홈스테이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교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외견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폭 넓게 접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홈스테이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과 추성시는 지난 2004년 3월 공식 우호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 및 공무원파견,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향후 우호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켜 자매결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추성시 학생대표단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연천군을 방문해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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