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말까지 24시간 가동...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우려지역 관리
연천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22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농작물피해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수확기를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지난 1일부터 특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연천지회와 협의하여 유해조수 포획 경험이 있는 회원 34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농작물 피해 접수 시 즉각 현지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을 퇴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가 피해가 주로 야간에 발생되고 있어 효과적인 퇴치를 위하여 주야 24시간 운영하며, 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해 농가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찰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인은 군청 환경보호과(☎839-2247, 2832)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올해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5농가에 대하여 철망 및 태양열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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