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몽골 국회는 타반 톨고이 광산 사용을 승인하였다고 Sonin.mn은 전했다.
타반 톨고이 광산의 10%는 국민이, 10%는 몽골 민간기업이 소유하게 되고, 30%는 외국 주식 거래소를 통하여 투자금을 유치하며 나머지 50%는 국가가 소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금번 국회에서는 "ERDENES MGL" 회사의 자회사로 새롭게 "ERDENES TAVAN TOLGOI MGL"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회사는 타반 톨고이 광산을 사용해야 하는 각 분야의 15개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할 계획이다.
에르데니스(ERDENES MGL) 회사는 몽골의 국영회사로서 2006년 설립되어 현재는 광산 탐사를 하고 있으며 몽골 국가 광산과 관련된 업무를 관리하고있다. 또한 에르데니스 타반 톨고이 자회사는 1차로 몽골 국민들 소유 10%의 주식 발행을 관리하게 된다.
<타반 톨고광산>
타반 톨고이 광산 부분에 대하여 지난 이명박대통령은 취임식차 방한했던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에게 한국기업이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대가로 철도. 발전소 등 인프라를 건설해주겠다고 제안을 했으며 현재 개발사업에 참여할 10개 한국기업의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투자의향서(LOI)도 제출해 놓고 있다. 한국의 컨소시엄 외에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컨소시엄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자원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타반 톨고이 광산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남쪽으로 540km 떨어진 오문고비 아이막(우리나라 道)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량이 60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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