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된 가정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방문교육서비스 무료 제공
연천군은 결혼이민자 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하반기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등의 문제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가족구성원들을 위해 전문상담원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국어 교육과정’과 아동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동양육 지원 서비스’ 등 총 2개 과정을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2010년 7월 5일 현재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참여희망자는 건강보험납입내역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등을 첨부하여 오는 16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839-2260)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4가정씩 총 8가정을 모집하며, 군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다자녀 가정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최종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5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방문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천군에도 결혼이민자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 결혼이민자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번과정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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