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천리안 위성발사가 연기된 데는 상단 뿐 아니라 1단에서도 압력 저하가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리안스페이스사 르갈 사장은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아리안 로켓이 1단에서도 압력이 낮아지는 현상이 추가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르갈 사장은 상단 부분의 압력이 낮아진 것은 센서의 오류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해당 센서를 교체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1단 부분의 압력이 낮아진 수치는 발사 가능한 압력의 범위 내에 있으나 좀더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재발사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사 예정이던 천리안 위성은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정지궤도 위성으로 3만 6천 km 상공에서 위성 통신과 기상, 해양 관측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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