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영암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중간 보고회를 지난 17일 군청 왕인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실무분과 위원, 공무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방향설정과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김종협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제2기 복지계획안에 대한 각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주요 의견으로는 앞으로의 복지방향은 민·관의 연계활동과 서비스 연계차원에서의 통합 사례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그에 따른 방안이 복지계획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있었으며 우리군에 부족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소규모 그룹 홈 등 장애인복지시설 확충과, 조손가정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 보육시설의 환경개선, 취학전 아동에 대한 지원정책, 여성·노인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출산장려에 대한 지원책 강화,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시책사업 발굴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군 실무진과 협의체의 충분한 검토를 통하여 복지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제2기 영암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중간보고회에 이어 주민공청회와 대표협의체 심의 절차를 거쳐 7월초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여 향후 4년간 복지행정의 근간으로써 매년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