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여명 참여해 열띤 경합 펼쳐... 시상은 오는 6월 29일 연천군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수여
연천군이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자아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연천 여성 기예경진대회’가 지난 4일 80여명의 관내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끝마쳤다.
7일 군에 따르면 “전곡읍 여성회관 및 왕징면 허브빌리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와 수필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꽃꽂이, 서예, 사군자,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지역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증가해 실시한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은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결과 서예 부문에서는 전곡읍의 한상희씨, 사군자부문에서는 전곡읍의 성혜숙씨, 꽃꽂이부문에서는 백학면의 유정옥씨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시와 수필을 주제로 한 백일장 및 이주여성백일장은 6월 중에 별도 심사 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9일에 개최하는 ‘제21회 연천군 여성주간 기념행사’때 시행할 계획이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11년도 경기도 기예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자동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기예경진대회는 관내 여성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여가선용 및 자아실현을 통한 평등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작중 서예 및 사군자 부문 작품은 여성주간의 날 기념행사 시 여성회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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