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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고향 “홍성 거북이마을”
  • forsjaks
  • 등록 2010-06-04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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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구을목(구목)이라고도 불리는 홍성군 구항면 거북이 마을이 아름다운 마을경관과 전통문화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홉 가지의 보물을 덮고 있다는 보개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마을로 담양 전씨 가문이 대대로 터를 잡아 전통가옥과 사당 등 전통문화를 고이 하고 있어 지역적 색채가 뚜렷하다.
 
마을안길을 따라 조성된 원예용 꽃양귀비가 유난히 붉은 빛을 띠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마을 곳곳에는 구절초와 패랭이꽃, 매발톱꽃 등 23종의 우리꽃이 전통가옥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이같이 수려한 마을경관과 전통가옥 등 지역특색이 뛰어나 지난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체험마을로 육성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소득기반시설, 야생화 산책로,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홍성군 내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마을이다.
 
거북이 마을을 찾으면 조선 숙종 때 권농가의 저자인 남구만 선생이 기거했다는 ‘약천초당’과 대나무가 운치 있는 ‘구산사’, 마애여래좌상에 불공을 드리면 득남한다는 이야기가 구전되는 ‘구절암’ 등 역사체험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500년 동안 마을주민의 시원한 안식처가 되어준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삼형제바위, 산재바위, 굴바위, 줄바위, 보살바위, 말바위, 범바위 등 7개 바위의 전설이 깃든 보개산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산책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북이 마을은 담양 전씨의 깊은 맛이 담겨진 전통음식과 보리고추장으로 유명해 웰빙을 찾는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철 따라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봄에는 봄나물 채취, 화전놀이로 상춘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소나무숲 산림욕, 자연생태체험으로 시원한 휴가철을 보내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가을에는 밤줍기와 종가 전통음식체험, 겨울에는 눈썰매타기, 연날리기 등이 운영되며 시조체험과 종가음식체험은 연중 운영해 도시민에게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 같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름다운 마을경관이 마을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손꼽히며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병환 거북이마을 추진위원장은 “전통가옥 등 마을 고유의 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거북이 마을에 들러 어렸을 적 푸근했던 고향을 느끼고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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