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 일손부족문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 강구
청양군은 최근 실시되고 있는 공공근로, 희망근로 등 정부 및 지자체추진사업에 주민들이 대거 참여함으로 인해 농가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휴무기간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군은 현재 국토공원화 등 17개 사업 공공근로 참여자 83명, 슬레이트지붕개량 등 6개 사업 희망근로 참여자 89명이 한시적으로 남아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데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1주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우선추진사업인 행정자료전산화 등 청년실업대상의 사업 일부를 제외하고는 잠정 중단해 부족한 농가의 일손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휴무기간 운영 외에도 필요시 읍.면 실정에 맞게 일시중단기간을 정해 운영함으로써 농가는 일손부족문제로부터 벗어나고 사업 참여자는 사업의 이미지 제고 및 실질적인 사업 효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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