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와 납북자가족모임 등 보수단체들은 25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비난한 도올 김용옥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김씨가 23일 봉은사 특별강연에서 합동조사단 발표를 비난한 것은 북한의 날조극 선전에 동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4대강 개발사업을 비난한 김씨 발언이 중앙선관위가 금지한 선거쟁점에 대한 반대활동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 천안함 사태가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6.2 지방선거와 연관짓는 글을 올린 네티즌 10여명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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