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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키스칸 로드, LIG건설이 연결한다
  • 강훈
  • 등록 2010-05-24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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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건설, 국내 최초 몽골 토목공사 단독수주

LIG건설(대표이사 강희용)은 지난 21일(금) 몽골 울란바타르 현지에서 몽골 동남부지역 초이르.사이샨드 구간의 176Km의 왕복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에는 LIG건설의 강희용 사장을 비롯하여 발주처인 MCA-몽골리아의 대표인 바야르바타(Mr. S.Bayarbaatar) 대표, 미국 MCC의 라이드(Mr. R.Reid ) 몽골 감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공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남부지역으로 240km지점에 위치한 초이르에서 사이샨드 구간의 2차선 도로 176.4Km를 확,포장하는 공사이다. 공사금액은 4,387만불로 최근 몽골정부내에서 발주되는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공사는 미국 정부의 빈국지원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MCC(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의 재원으로 발주되는 공사이며, 발주처인 MCA-몽골리아 (Millennium Challenge Account.Mongolia)는 미국의 MCC 지원자금을 운용하는 몽골정부의 산하기관이다.
 
본 공사의 입찰에는 한국업체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 대형건설회사 들이 참여하여 지난 2월 17일 입찰을 실시하고 지난달 LIG건설을 적격업체로 선정하여 본 계약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공사는 LIG건설이 몽골 정부에서 발주되는 토목공사의 단독수주에 성공하여, 국내 최초로 몽골의 토목공사 진출을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몽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몽골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토목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게 되어서 매우 의미 있는 공사이다. 향후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몽골 동남부지역 초이르-사인샨드 공사 구간(총 176.4km 왕복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몽골의 동남부 지역의 고비사막 지역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중간지점으로 아시안하이웨이의 3번 구간이기도 하다.
 
아시안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일본도쿄에서 출발하여 부산, 서울, 평양, 중국 선양, 북경을 경유하는 1번(AH1) 구간과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6번(AH6) 등 우리나라에는 2개의 노선이 경유하게 되며, 아시아 국가 32개국을 87개 노선으로 연결한다.
 
몽골의 도로는 크게 낙후 되어 있어, 총 길이는 약 20만 Km이며, 대부분 비포장 도로이다. 2009년도기준, 몽골의 국도와 지방도로 49,250km 중 2,824Km 만이 포장이 되어있어 약 5%대의 도로포장율로 세계최저수준이다.
 
주로 포장된 도로망은 수도인 울란바타르와 인접한 지방도시와 연결된 구간과 러시아 국경지역으로 연결된 도로가 전부일 정도이며, 대부분의 지방도시(아이막)과 연결된 도로는 비포장 도로로, 몽골의 사업간접시설에 대한 시장규모는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몽골은 내륙국가로 물류운송을 항공, 철도, 도로 등에 의존해야 하지만, 도로망은 매우 낙후된 상태로, 수송 수단의 비효율성 등 몽골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제비용을 초래하고 있으며, 비포장도로는 비가 내리면 운행이 불가능하여 차량이 초원으로 운행해 초원지대가 황폐화되는 심각한 환경문제 마저 야기하고 있다.
 
또한 방대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개발할 인프라 구축이 매우 낙후되어 있어 도로, 주택, 전력공급 등에 대한 건설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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