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한 남산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남산의 걷기 좋은 산책 코스를 테마별로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먼저 남,북측 순환로를 2시간 동안 걷게 되는 7km의 남산 한 바퀴코스를 소개했다.
'남산 한 바퀴코스'는 산책과 조깅하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산책로 주변에 조성된 전망대 등을 통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 주요체험 : 푹신푹신한 탄성포장, 멋진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숲속의 새소리 및 예쁜 꽃 감상, 시원한 전망데크에서 시내전망, 김소월의 산유화, 조지훈의 파초우 등 시(詩)감상-소월시비, 조지훈시비, 민속문화재 와룡묘 관람, 초콜릿근육 체력단련 등
'남산자연체험코스'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출발해 야생화공원 등으로 가는 3시간 코스로 산책로 중간에 소나무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자연체험을 하기 좋은 코스이다.
- 주요체험 : 한가하고 깔끔한 산책로 주변 새소리와 예쁜 꽃 감상, 가지각색의 야생화 감상, 맨발로 지압하는 맨발공원 및 주변 체육기구에서 운동, 전국 팔도에서 모인 소나무 감상, 꿈꾸는 소나무 정이품송 맏아들나무(長子木) 감상, 피톤치드 빵빵 소나무 산책로,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데크 및 포토아일랜드에서 시내감상 등
또 지하철 3호선 동국대입구역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남산예술센터 등으로 이어지는 '남산역사문화코스'는 3시간 동안 걸으며 서울성곽을 비롯한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 주요체험 : 역사가 숨쉬는 장충단비 및 수표교 감상, 창극·무용·관현악 등 국립극장 관람, 서울성곽 감상,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내전망 감상, 팔각정 및 봉수대 감상, 시(詩) 감상, 박물관 및 도서관 체험, 영화의 한 장면 체험, 역사의 흔적 체험(한양공원 표석), 애니메이션 관람 및 체험, 현대연극 관람(남산예술센터), 문학 감상, 한옥 및 전통체험, 국악 관람, 서울정도 천년 타임캡슐 감상 등
남산 대표 산책코스는 남산르네상스(namsan.seoul.go.kr), 서울시(www.seoul.go.kr),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및 남산르네상스 블로그(blog.naver.com/namsanstory)에 게재되어 온라인으로도 코스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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