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중소기업 200명 고용 지원 최대 6개월간 월 100만원-
전라남도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전남도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에 근무할 청년인턴 200명을 선발, 채용 기업에 월 100만원씩 인턴 근무 기간인 3개월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총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턴 채용이 가능한 기업은 전남도내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단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과 주민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주민주식회사도 청년인턴 채용이 가능하다.
참여기업 신청은 14일부터 27일까지로 시·군 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채용 가능한 인원은 상시근로자 수의 20%이내에서 최대 5인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전남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근무 희망자는 참여기업이 결정된 후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군 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3개월간의 인턴 기간동안 인턴 참여자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참여기업은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채용인력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제도”라며 “근로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해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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