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계사업으로 역사문화공원 및 숙박시설 부지조성 착공
연천군은 전곡읍 전곡리 사랑동 일원 선사유적지내 4만7천여㎡에 추진 중인 역사문화촌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역사문화촌조성사업 1단계로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역사문화공원, 전시홍보관 및 숙박시설 부지조성 등 기반시설을 금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달 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 조성하는 역사문화공원은 16,935㎡에 인공폭포, 실개천, 쉼터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시홍보관 및 숙박시설 부지 30,751㎡에는 상하수도시설 등 기초시설 등을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시설 부지는 토목 기초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일반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촌이 들어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에는 2008년에 개장한 한탄강관광지와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가 위치하고 있으며, 금년 완공예정인 도립 선사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들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당초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21만8천여㎡ 부지에 콘도, 유스호스텔, 펜션단지 등 숙박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06년 7월 한국토지공사의 사정으로 사업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숙박시설을 제외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금년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며 "역사문화촌이 완공되면 인근 선사유적지, 한탄강관광지 등과 연계한 교육과 역사, 관광을 동시에 체험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내용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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