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락지 조성을 위해 철쭉 15,000본 식재....희망근로, 산악단체 등 140여명 참여
연천군은 지난 6일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윤항덕 연천부군수, 새둥지 마을을 비롯한 8개 마을 운영위원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농촌체험마을의 2009년 운영실적과 2010년 운영계획(목표),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의 및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시민의 여가 활용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소관 부서별로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마을 사업을 운영 중이나 일부 체험마을의 경우 운영부실로 관련시설이 방치되는가 하면 체험마을의 난립으로 인한 체험료의 하락으로 이어져 주민의 소득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에 있어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추가 체험마을의 조성은 지양하고 발전가능마을에 해당하는 체험마을에 집중지원과 전자 상거래의 운영 활성화 방안, 체험마을별 경쟁관계에서 상호 협력관계로 운영, 마을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특히 군은 수익금 배분 등 운영.관리와 관련한 마을주민 간 내부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체험마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체험마을별 운영체계, 운영실적(방문객, 매출액) 등 기초 통계자료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농축산과 등 4개 부서에서 총 9개 사업을 8개 체험마을에 총 11,09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체험마을의 연간 방문객은 총 36,084명으로 체험(숙박포함) 76%, 견학 등이 24%로 연간 매출은 총 832백만원(숙박 7%, 체험 55%, 농산물판매 31%, 기타7%)이다.
군 관계자는 “기 조성 완료된 체험마을에 대해 3가지 유형(성공마을, 성공가능마을, 미흡마을)으로 진단하여 미흡마을에 해당할 경우 지정 해제 조치 및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체험마을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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