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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유권자 전망, 여당 신승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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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29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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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신승(辛勝)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7일 지방선거 판세 전망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4%가 여당이 신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고, 여당 압승 전망도 15.5%로 나타나, 응답자 절반을 넘는 53.9%가 여당의 승리를 점쳤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여당 승 31.2% < 야당 승 42.6%)와 전북(34.8%<39.8%)에서만 야당의 승리(신승+압승)를 전망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여당 승리 전망이 우세했으며, 특히 대구/경북(67.2%)과 인천/경기(59.3%), 서울(57.4%)에서 그러한 의견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여당 61.7% 〉 야당 27.1%)과 여성(46.3% 〉28.8%) 모두 여당의 승리를 전망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61.7%〉24.2%)를 비롯해 50대이상(55.2%〉21.6%), 30대(50.2%〉30.4%), 40대(48.9%〉37.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방선거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에 대해서는 4대강 사업이라는 의견이 2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천안함 침몰사건(24.0%)이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서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3위는 세종시 수정논란(10.9%)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한명숙 전 총리 무죄선고(5.7%), 무상급식(5.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5.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천안함 침몰사건(29.6%)일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외 지역은 모두 4대강 사업을 투표에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예상했다. 그밖에, 남성은 천안함 침몰사건(31.5%)을, 여성은 4대강 사업(34.4%)을 각각 1위로 꼽아 성별에 따른 의견차를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35.4%가 천안함 침몰사건을 꼽은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4대강 사업일 것이라는 의견이 40.7%로 가장 많아, 지지정당별로 받아들이는 주요 쟁점이 확연히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4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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