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잔단샤타르(G.Zandanshatar)외무장관 일행이 북한 박의춘 외무상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공식적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잔단샤타르 몽골 외무장관과 그 일행이 항공편으로 20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박길연 외무성 부상과 소도브잠츠 후렐바타르 주북 몽골대사가 영접했다.
20일 양국 외무장관은 "자국의 정세를 통보하고 양국간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문제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잔단샤타르 몽골 외무장관은 평양을 방문하기 앞서 북한측에 양고기 15톤과 염소 15톤 총 30톤을 몽골 정부측에서 무상으로 원조키로 하였으며, 1차로 5톤을 축산물을 북한측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과 조선 노동당 비서 최태복과 면담을 가질예정이며 양국 관계의 현황를 판단하고 양국간에 외교,경제,축산,문화 등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할것이라 전했다.
이번 평양 방문에는 잔단샤타르 몽골 외무장관을 비롯하여 몽골 국회의원과 몽골의 기업체 경영자를 비롯하여 40여명이 동행했다.
북한과 몽골은 1948년 외교관계 수립 후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북한은 1999년 8월 대사관을 폐쇄했다가 2004년 8월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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