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황사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 홍보 나서
음성군은 금년도 황사 발생이 평년 수준보다 많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정보에 따라 ‘황사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홍보에 나섰다.
황사란 중국 북부 또는 몽골 등의 사막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로 황사 발생 시 음식물 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
황사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은 ▲노상 등 야외에 노출되어 진열한 식품 또는 조리식품 ▲밀봉.포장하지 아니하고 유통.판매되는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의 농.임.수산물 등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 과정 또는 종사자의 피복, 손 등에 의해 2차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 ▲노상 포장마차, 야외 조리 음식 등이다.
황사 발생시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된 음식물 및 미포장 식품은 반드시 랩 또는 위생용기에 보관하거나 덮개를 사용하여 황사 오염을 차단하고, 제조.가공.조리장 등 시설은 공기정화 장치를 가동하며, 제조.가공 및 조리 등에 사용하는 모든 기계.기구류에 대하여 작업 전 세척하며, 종사자의 위생복 및 손 등에 의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재래시장 등 외부노출 판매식품은 랩 등을 씌워 판매하거나,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하여야 한다.
가정에서의 식품안전관리 요령은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꼭 닫고,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 반찬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노출된 과일, 채소류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여야 하며 식품 조리 또는 섭취 시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2차 오염 방지를 해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 조치사항은 제조ㆍ가공 및 조리 등에 사용되는 기계ㆍ기구류 세척과 영업장 주변의 황사 물질 청소로 청결유지, 황사에 노출된 원ㆍ부자재 제조ㆍ조리장 반입 전 포장지 등에 묻어 있는 황사 물질 제거, 오염물질제거가 불가능한 제품 폐기 조치, 황사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할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면 된다.
황사 발생 확인 방법은 방송매체의 일기예보나 국번없이 131(지역번호+131) 또는 기상청 홈페이지 www.kma.go.kr 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 현상이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이라며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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