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이 일자리를 찾는 지역 희망근로 참여자와 일손을 구하는 중소기업을 연결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관내 119개 중소기업체에 개별 희망근로 취업지원 안내를 통해 9개 제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사업장 확인을 거쳐 기업체 근로 여건과 희망근로 참여자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을 감안 현대화학 등 2개 기업체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중소기업 취업을 바라는 희망근로 참여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근로 - 중소기업 취업지원 만남의 날” 행사를 기업체가 있는 읍면에서 갖고 도화면 현대 화학, 영어조합법인 금산면 명천어촌계 등에서 5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4월 8일 박병종 고흥군수와 업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시적 일자리보다 안정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희망근로 참여자들을 중소기업체에 취업하도록 알선하기 위한 일환책이며, 금번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정부가 1인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체에 채용되는 희망근로자는 4~7월까지 해당업체에서 일할 수 있고 이후 개인적인 숙련도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 일손을 구하는 업체는 많으나 희망근로 참여자 고령화로 인한 맞춤형 일손 연결에 한계가 있음이 안타깝다”며 “향후 중소기업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청·장년층의 구직자와 연결하는 취업지원 만남의 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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