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공단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한탄강관리사무소 2층 세미나실에서 임직원 55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홍팀과 백팀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미소 한가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백령도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이번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여 실내에서 개최하였으며, 직원들의 친밀도 향상과 협력 증진을 위해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 팔씨름 대회 등의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게임은 이사장을 비롯하여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다른 직원들의 새로운 모습도 알아가고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또한 MVP로는 팔씨름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고대산에서 근무하시는 이부억씨가 선정되었다.
이날 시설관리공단은 경기결과의 승패를 떠나 창립 10주년 체육대회를 기념하는데 의의를 두었으며, 새로운 공단 비전인 ‘M.I.S.O. 2012'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당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전 직원에게 전달하였다고 한다.
기념품은 머그컵으로 제작하였는데 일회용 종이컵의 사용을 줄이고, 녹색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이날 행사가 비록 경기내용이 축소되어 넓은 운동장이 아닌 실내에서 조촐하게 진행되었지만, “오히려 타 사업장의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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