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보급종 살균처리만 되어 있어 살충제소독 필요
연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소독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6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가에 보급된 보급종 중 85%를 차지하는 정부보급종의 경우 농가에서 살충제소독을 추가로 실시해야 함에도 일부 농가에서 소독작업을 소홀히 하여 볍씨를 통해 키다리병 등 병해충에 전염되어 못자리 및 수확량 감소 피해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영농지도 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보급종의 경우 일반농가에서 흔히 소독되어 있는 종자라는 인식이 강해 종자소독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부보급종의 경우 살균처리는 되어있지만 살충처리는 되어있지 않아 농가에서 별도의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소독과 살충소독만 한번 더 해줘야 키다리병 및 선충피해를 방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볍씨 소독방법으로는 볍씨발아기에 30℃의 물 20ℓ(1말)와 스포탁유제10mℓ, 사파이어10mℓ, 살충제 20mℓ(스미치온.다이아톤.리바이드짓드 중 택일)등 세 가지 약품을 혼합한 후 소독액에 볍씨 10kg을 망에 넣어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고 난 후 건져서 맑은 물에 2∼3회 씻은 후 볍씨를 침종해야 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볍씨소독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전년도 키다리병이 발생한 농가에서는 종자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839-4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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