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에는 80세 이상 한국인이 100명 가운데 13명에 이르면서 급속히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한 각국 인구 추계를 보면 2050년 한국의 총 인구는 4천433만 6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559만 여명에 달해 80세 이상 인구 비중이 1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인구가 전체의 7%에 육박하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인 65세 이상은 전체의 34%에 달해 복지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요 생산활동 인구인 20대부터 40대까지는 전체 인구의 30%까지 줄면서 연급 수급자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할 생산 인구가 오히려 더 적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인구가 줄어들면 내수와 잠재 성장률도 줄어드는 등 장기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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