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보건의료원 학습동아리 “동의보감”이 지난 27일(토요일) 백학면 구미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혈당 및 혈압관리, 구강관리, 치매검사, 발마사지, 전염병 예방, 테이핑 요법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도 체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도 해드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 직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동의보감”은 2008년 4월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금년에도 지역주민에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의료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보건의료원에 대한 신뢰향상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의보감” 김영숙(의료원 원무팀장)회장은 “자주 방문해서 작으나마 진료라든가 말벗을 해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어 진료업무에 도움도 되고 얻는 게 더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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