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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아태총회 내년 8월 부산서 열린다
  • 정혹태
  • 등록 2005-11-18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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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바 이사회서 만장일치 결정…태국 이외 국가 첫 개최 의의
제14차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총회가 내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노동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사회를 열고 있는 ILO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후 제14차 아·태총회의 한국 개최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ILO 아·태총회는 아·태지역 지역 43개 회원국 노동장관 및 노사단체 대표, 아시아개발은행 등 관련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여하며, ‘양질의 노동을 아시아의 목표로’를 의제로 삼고 있다. 올해 각국의 정상과 CEO들이 참가한 APEC 총회에서 선진경제환경을 널리 알린 우리나라가 내년에는 ILO 아·태총회를 통해 노동선진국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내년 ILO 아·태총회가 아·태지역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노동 발전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선진화된 제도를 알림으로써 우리 노동정책에 대한 잘못된 국제적 이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ILO 아·태총회는 태국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아·태총회는 13차까지 ILO 아·태사무소가 있는 태국 방콕에서만 열려왔다. ILO 아·태총회는 우리 정부의 유치의사가 관철돼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양대 노총의 불참선언 및 개최지 변경요구 등으로 연기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타피올라 사무차장 등 ILO 고위급 자문단이 방한해 노사정 면담을 갖고, 양대 노총이 지난달 국제자유노련 아·태지역 집행위원회(ILFTU-APRO)에서 아·태총회 참가 및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유치분위기가 조성됐다. 노동부는 어렵게 성사된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 이외에 추가로 노사정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노사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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