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계획에 따라 “관내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체계가 지난 3월 5일부터 단계적으로 좌회전 후 직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전체 교통사고의 약 25%가 교차로에서 발생하며 또한, 교통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직진 차량에 우선권을 주는 것으로 사고를 줄이고 교통 흐름도 좋아진다는 경찰청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에서 금년 1월 1일부터 교차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5대 중점과제는 △교차로 직진신호 우선원칙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운영확대 △교차로 꼬리 물기 근절 △회전교차로 설치확대 △지정차로제 정착 등이다.
이에 따라 연천군지역 내 변경된 교차로는 말뚝고개 삼거리, 초성 삼거리 학담 삼거리, 한탄대교 사거리, 사랑동 삼거리, 전곡입구 오거리, 백병원 앞 삼거리, 하나로마트 앞 삼거리, 구석기 사거리, 은대 삼거리, 예비군훈련장 앞 삼거리, 통현 삼거리, 동막 사거리, 현가 삼거리 등 국도3호선 상 14개 교차로가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호체계 변경으로 차량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신호체계 변경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문자전광판, 현수막 설치, 전단지 제작 등을 활용해 대 군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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