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2백만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15개 사업 추진
장수군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군은 16일 오전 10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추진을 위한 안전관리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장기화 된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일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생계지원 및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4억2백만원을 투입, 130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는 오는 6월까지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도배장판 교체사업, 결혼이민자 찾아가는 한글교육도우미사업 등 15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건강한 양악마을 만들기, 국화꽃단지조성사업, 희망이 열리는 옥수수밭만들기 등 동네마당 조성사업과 사과체험농장운영, 봉화산철쭉주변보호관리사업, 참좋은내고장조성사업, 참샘골체육관관리 등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장재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참여자와 지역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희망사업으로 성공리에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마련으로 모두가 살만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에게 안전조기와 모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