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엘빅도르지(TS.Elbegdorj)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부터 3월 4일까지 한파와 폭설에 의한 자연재해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몽골 서쪽 지방의 유목민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피해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자브칸(Zavkhan) 아이막을 포함하여 7곳의 아이막을 순시 하였다.
이번 순시에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대통령 비서실장 도를리자브(D.Dorligjav), 대통령의 지역개발정책 비서관인 에르켐바야르(L.Erkhembayar), 재무부 차관인 오키르쿠(T.Ochirkhuu), 농업부 차관인 졸자르갈(X.Zoljargal)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여러 아이막(우리나라의 道)을 방문하면서 유목민들을 만나 대통령의 정부정책과 업무에 대하여 소개해주며 유목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유목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실질적으로 국정운영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 지방순시 목적의 하나였다.
엘빅도르지(TS.Elbegdorj) 대통령이 최근 아이티와 칠레의 국민들이 지진피해로 인해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지진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으며, 더불어 국제사회가 몽골이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공보담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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