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반 10명 가운데 7명이 평균 천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천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3%가 빚을 지고 있었고 1인당 부채 규모는 평균 천125만원이었다.
빚을 진 이유는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활비와 해외 어학연수 자금 마련, 학원 등 사교육비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졸업예정자의 90.8%가 빚을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고, 빚 때문에 취업하고 싶지 않은 기업에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는 학생도 80.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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