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북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친환경 농업반 졸업생 60명을 대상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졸업생 모임인 친환경농법 실천연구회(회장 홍일권)에 2009년도 졸업생들이 신입회원으로 참가하여 정기총회와 함께 부안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토론회·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변산·진서 농민상담소장인 김양녕 지도사는 1년 동안 직접 현장에서 연구개발한 친환경농법과 단호박 신품종 적용 사례 발표로 졸업생들의 영농 방향을 제시하였고, 조미옥 회원은 전자상거래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사례를 발표하여 발로 뛰는 홍보를 강조하였다.
또한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홍일권씨는 ‘농업은 안정적인 식량공급의 역할 이외에도 맑은 물과 산소, 녹색환경조성, 전통문화 보전 등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청정 부안 만들기와 관광 농업 홍보에도 졸업생들이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