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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공항에 ‘알몸투시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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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1-04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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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서방 각국이 성탄절 항공기 테러 기도와 관련해 이른바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전신 투시 검색대를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브라운 총리는 BBC 방송에 출연해 영국에서 자국 내 공항들에 전신투시 검색대를 도입해 모든 승객들과 수하물에 대해 폭발물 탐지 검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안네테 샤반 교육 장관도 한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하반기 공항에 알몸 투시기를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마로니 내무장관도 현지신문 인터뷰를 통해 로마와 밀라노 공항에 알몸 투시기를 설치해 테러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항공편 승객들에 대해 검색을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비행기 테러용의자가 공항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지목돼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는 미국행 여객기 탑승자에 한해 최신형 알몸 투시기를 이용한 보안검색을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한편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알몸 투시기를 공항에 설치하더라도 압둘무탈라브가 지닌 폭발물 등과 같은 물질의 검색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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