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군 병사가 현지 주둔 외국군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나토 국제안보지원군 대변인은 AFP 통신에 아프간 병사의 총격으로 미군 병사 1명과 이탈리아군 병사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총격을 받은 미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탈레반의 사주를 받은 병사나 군에 침투한 탈레반 대원이 외국군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상황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프간 경찰관이 영국군에 총격을 가해 5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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