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내년부터 소규모어항사업을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시행한다.
포항시가 24일 현재 수의계약방식으로 운영하던 소규모어항사업내 방파제공사를 2010년부터는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 어항사업 중에서 방파제공사의 경우, 확정된 전체 사업비가 매년 예산 부족 등으로 연차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라 당해연도 예산 확보분에 맞춰, 최초입찰을 통해 계약후 차후 발주분은 하자에 대한 책임구분의 곤란 등으로 최초 계약자와 수의계약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방파제공사부분에 한해 수의계약방식을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자책임구분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철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관내 방파제는 52개소로 이미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으며, 24개소는 현재 사업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