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에서는 10억 투그릭을 지출하여 프랑스에서 60,000명분에 해당하는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구매하기로 하였고, 지난 12월 12일에 1차분인 5,000명의 예방주사가 들어왔으며, 23일부터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몽골 질병관리본부의 수릉한디(Surenk hand)가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여러 도시중 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의 바얀주르크구에 집중되어 있어 우선적으로 바얀주르크구에 있는 14번학교와 33번학교 5,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20$를 지불하고 있으나 몽골 정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며, 나머지 55,000명분의 예방주사가 들어오는 대로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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