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8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 금연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보건소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상에 수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북구보건소의 올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2천984명으로 이중 45.2%에 이르는 1천348명이 6개월간의 금연에 성공해 25개 시군보건소 평균 41.4%보다 3.8% 높은 성공률을 거두었다.
또 일과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오지마을과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이동금연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5일 금연교실 운영과 포항YMCA와 공동으로 19세이하 청소년에게 담배판매금지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 흡연예방에 힘쓰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운영과 비흡연자를 위한 흡연예방 교육,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포항시민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