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 기념 백악관 국빈만찬에 몰래 들어가 논란을 일으켰던 미켈, 타렉 살라히 부부가 오는 3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하원 국토안보위의 베니 톰슨 위원장은 살라히 부부가 백악관 보안검색을 뚫고 국빈만찬에 참석할 수 있게 된 경위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살라히 부부와 비밀검찰국 국장 등을 증인으로 소환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당시 국빈만찬 행사에 앞서 보안검색 절차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검색이 개선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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