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7일 런던에서 열린 IMO, 국제해사기구 총회에서 미국과 영국, 일본 등과 함께 선진해운 10개 나라로 구성되는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선박 등록국인 라이베리아의 입후보에 따라 치러진 이날 투표에서, 142표의 일본에 이어 138표를 얻어 중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함으로써 5회 연속 2년 임기의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IMO 이사회는 국제 해양기준 제정을 비롯, IMO 운영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며, A그룹 10개국을 비롯해 모두 40개 나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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