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2014년에 한국이 재정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발표한 G20 재정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2014년에 G20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더불어 흑자 재정을 이룰 국가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은 2014년에 재정 수지가 국내총생산, GDP 대비 2.6% 흑자로 전망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가장 재정이 건전할 것으로 평가됐으며 러시아와 캐나다, 독일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은 2014년 재정 적자가 GDP 대비 -8%로 G20 회원국 중 가장 나쁘고 영국이 -6.8%, 미국 -6.7%, 인도 -5.3%로 뒤를 이었다. G20 회원국 평균은 -3.7%로 예상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한국이 G20 중에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재정 형편 또한 급속히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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